물의 효능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물의 효능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물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생명의 원천이다. 물은 우리 몸의 모든 세포와 장기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영양소의 운반, 소화, 해독, 순환, 체온 조절,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준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건강에 어떤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자.

깨끗한 물을 마시기

물이 건강에 좋은 이유

물은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수분을 공급한다. 수분은 우리 몸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물에 떠 있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질, DNA 등의 우리 몸의 구 성분들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이러한 구 성분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신체의 균형이 깨져서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시면 다음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소화 작용을 증진시킨다. 물은 음식물을 분쇄하고, 소화 효소의 활성화를 돕고, 장 운동을 촉진시킨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소장은 음식을 통해 수분의 대부분을 흡수하고, 탈수화가 일어나고, 장의 움직임을 어렵게 만든다. 이는 만성 변비, 치질, 복부 팽만감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찬물보다 음식물을 더 빨리 분쇄하고, 장 운동을 증강시켜 변비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킨다.
• 신체를 해독한다. 물은 불순물과 노폐물을 몸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물은 피부, 콧구멍, 소변, 땀 등을 통해 독소를 제거한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체온을 올리고, 땀을 증가시켜 독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또한, 물은 간과 신장의 기능을 돕고, 혈액을 정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한다.
• 혈액 순환을 개선한다. 물은 혈액의 주성분이다. 물은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물은 근육과 장기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필요하다. 물은 또한 혈압과 심박수를 조절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뜨거운 물을 마시면 혈액 순환을 더욱 촉진시킬 수 있다.
• 체중을 줄인다. 물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물은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칼로리 소모를 높이고, 지방 분해를 돕는다. 물은 또한 음료수나 알코올과 같은 고칼로리 음료를 대체할 수 있어서 섭취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2003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500㎖의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30% 증가시켰다. 물의 온도를 98.6도까지 올렸더니 신진대사가 40%까지 증가했다.
• 피부 건강을 향상시킨다. 물은 피부의 수분 함량을 유지하고,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증가시킨다. 물은 피부의 피하조직을 채우고, 주름과 늘어남을 방지한다. 물은 또한 피부의 염증과 감염을 줄이고, 여드름과 색소 침착을 완화한다. 물은 피부의 세포 재생을 촉진시키고, 피부 노화를 지연시킨다.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나?

물의 효능을 최대한 누리려면, 하루에 얼마나 물을 마셔야 할까? 이 질문에는 정확한 답변이 없다. 물의 필요량은 개인의 체중, 활동량, 기후, 신체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2~3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권장된다. 하지만, 이런 권장량은 단순한 지침일 뿐이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물을 마실 때는 다음과 같은 팁을 참고하자.

• 물을 마시는 시간을 정하자. 물을 마시는 시간을 정하면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물을 마시는 시간은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전후, 운동 전후,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한 번에 많이 마시기 보다는, 하루에 여러 번 나눠서 마시는 것이 좋다.
• 물을 마시는 양을 측정하자. 물을 마시는 양을 측정하면 물을 마시는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다. 물을 마시는 양을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물병이나 컵에 눈금을 그리거나, 물을 마실 때 마다 기록하는 앱을 사용하거나, 물을 마시는 캘린더를 만들어서 마시는 양을 기록할 수도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생기는 부작용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생기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성분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물 중독: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염분 농도가 급격히 낮아져서 몸의 균형이 깨집니다. 이때 물 중독이라는 상태가 되어서 메스꺼움, 구토, 두통, 현기증, 근육경련,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이나 쇼크,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신장 과부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과도한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과하게 일을 하게 됩니다. 이때 스트레스와 피로를 느끼는 호르몬 반응이 일어나서 피로감이나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부종: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세포가 수분을 흡수해서 부풀게 됩니다. 이때 피부나 손발, 입술 등에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뇌세포가 부풀면 뇌압이 증가해서 두통이나 호흡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소화불량: 식사 중이나 식사 전후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화액이 희석되어 소화 불량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이 위에 머무르면 위산 분비가 감소해서 위염이나 위궤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변비: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소장에서 수분이 과도하게 흡수되어 대장으로 넘어오는 수분의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때 변이 건조하고 단단해져서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론

물은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마셔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환경, 활동량 등에 따라 필요한 물의 양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갈증이나 소변 색깔 등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물을 마실 때는 한꺼번에 많이 마시지 않고, 1시간 정도 간격으로 1회 200ml 정도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을 마시고, 식사 전후 30분 정도는 물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