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내년 금리 인하 전망, 대처법

 

 

목차

1. 금리 동결 배경

2.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
3. 경제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
4. 금리 인하의 의미와 대처하는 자세
5. 마무리

2024 금리인하 가능성

금리 동결 배경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3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세 번째 연속 동결이며,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계속 유지하는 것입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진전이 있으면서 경제활동이 둔화했고, 그런 상황에서도 실업률이 악화하지 않아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최근 지표는 경제활동 성장세가 지난 3분기의 강한(strong) 속도에서 둔화했음을 시사한다"면서 "고용 증가세는 올해 초반에 비해 완만해졌으나 여전히 강세이며 실업률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지난 한 해 동안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이 예상됐던 만큼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회의 결과와 함께 발표한 내년 경제 전망에 쏠렸습니다.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를 지금보다 0.65∼0.90% 포인트 낮은 4.6%(중간값)로 예상했습니다. 이를 두고 연준이 내년에 세 차례 0.25% 포인트씩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긴축 정책이 더 이상(any additional policy firming) 필요한지를 판단하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긴축 중단을 시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긴축 국면에서 기준금리가 정점이나 그 근처에 도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해 이런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다만 그는 "팬데믹 이후 경제는 전망가 들을 여러 면에서 놀라게 해 왔고 2%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지속적인 진전을 장담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신중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경제 성장률과 물가상승률 전망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내년에 2.4%, 2025년엔 2.1%로 낮아지면서 2026년에는 목표치인 2.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럼에도 이 기간에 실업률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인 4.1%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지난 9월 전망보다 0.1% 포인트 낮은 1.4%로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11차례나 인상했고, 긴축정책 시작 당시 0.00∼0.25%였던 금리는 현재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인 5.25∼5.50%까지 올랐습니다. 연준의 이번 동결 결정으로 한국(3.50%)과의 기준금리 차이는 상단 기준으로 2.00% 포인트입니다.

금리 인하의 의미와 그에 대처하는 자세

1. 금리 인하의 의미

금리 인하란 중앙은행이 시중에 풀어주는 돈의 양을 늘리고, 돈을 빌리는 비용을 낮추는 것입니다. 금리 인하의 목적은 경기가 침체되거나 물가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동시에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금리 인하로 인해 저축의 매력이 줄어들고, 부동산 가격이 과열되고, 가계부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금리 인하에 대처하는 자세

금리 인하에 대처하는 방법은 개인의 재정 상황과 목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원칙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저축보다는 투자를 우선하라. 금리 인하로 인해 저축의 수익률이 낮아지면, 저축보다는 투자를 통해 자산을 늘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투자의 종류는 주식, 채권, 부동산, 금, 가상화폐 등 다양하며, 개인의 성향과 위험 수용도에 따라 적절한 비율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를 할 때는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시장의 변동에 너무 반응하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부채를 갚거나 줄이라. 금리 인하로 인해 대출의 이자가 낮아지면, 부채를 갚거나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부채를 갚거나 줄이면, 월별로 내야 하는 이자가 줄어들고, 재정 여유가 생깁니다. 부채를 갚거나 줄일 때는 이자가 높은 부채부터 우선적으로 갚거나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부채를 갚거나 줄이는 것은 재정 건강을 유지하고, 미래의 위기에 대비하는 방법입니다.
• 소비를 적절히 하라. 금리 인하로 인해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이나 혜택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정부가 소비세를 감면하거나, 신용카드 사용시 적립금을 늘리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책이나 혜택을 이용하면, 소비를 통해 경제에 기여할 수 있고,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를 할 때는 자신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고,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분하고, 낭비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비를 적절히 하면, 경제와 자신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내년 경제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 실업률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여 금리 정책을 결정할 것이며, 시장은 연준의 행보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금리 정책은 한국의 금리 정책과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우리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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