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유아,소아 의료 지원 확대 총 정리

 

이전에 포스팅했다시피 2024년에는 출산·육아 관련 정책이 많이 개선되었는데요.
이번에는 그중 영유아, 소아 의료 지원에 대해서 자세히 다뤄보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 지원이 어떻게 개선되었는지 한 번 살펴보시죠.

 

 

 

목차

 

 

2세 미만 영유아 의료비 부담 완화

 

정부는 2024년부터 2세 미만 영유아의 입원 진료 시 본인부담률을 기존의 5%에서 0%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입원해야 할 때 부모님은 의료비 걱정 없이 아이의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즉시 시행)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 폐지

 

의료비 세액공제란, 총급여의 3%를 초과한 의료비에 대해 15%를 세금에서 공제해 주는 제도인데요.
하지만, 이 제도는 연간 700만 원을 한도로 인정되었기 때문에, 많은 의료비를 지출한 부모님들은 세액공제를 충분히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2024년부터는 6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2024년 1월부터 즉시 시행)

의료비 지원 확대

 

정부는 2024년부터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의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 지원 기한을 16개월에서 → 24개월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도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아이들에게 동일하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동안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평이 많았지만 이번 개선을 통해서 필요한 분들이 적절하게 의료비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1월부터 즉시 시행)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바로가기

 

소아의료체계 강화

 

현재의 2023년까지의 소아의료체계는 아이들의 의료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2024년부터는 소아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 첫째, 아이가 아플 때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24시간 소아상담센터’를 전국에 5개소 설치할 것입니다. 이 센터는 소아과 전문의가 상담을 해주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병원을 안내해줄 것입니다.
• 둘째,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대폭 확대할 것입니다.
  2024년 초에만 70개소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는 작년 대비 2배이상 늘어난 수치 입니다.
• 셋째, 소아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도 확대할 것입니다. 현재 2023년에는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2024년에는 12개소로 늘릴 예정입니다. 이 센터는 소아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소아응급실과 소아중환자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 넷째, 지역에서 중증소아환자에 대해 적정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확대할 것입니다. 현재 2023년에는 1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2024년에는 14개소로 늘릴 예정입니다.
  효율적인 소아암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거점병원을 5개소 육성할 것입니다. 소아전문 의료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등 소아 전임의를 대상으로 수련보조수당을 신규로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2024년 영유아, 소아 대상 의료 지원 개선사항을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지원금액뿐만 아니라 조건 완화 및 공제한도 폐지등으로 인한 개선이 됨으로써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큰 혜택을 줄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정책들이 많이 개선되어서 지금보다 더 마음 놓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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